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에 코스피 반등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 상장 절차 중단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어요.
장 초반 급락 뒤 상승 전환
지난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3포인트 오른 5550.30으로 거래를 마쳤어요. 지수는 130.60포인트 내린 5403.17로 개장해 장 초반 4.12% 떨어진 5305.98까지 밀렸어요. 하지만 꾸준히 낙폭을 좁히다 폐장 20분을 남겨두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어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10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450억원, 기관은 8690억 원을 순매수했어요.
뉴욕증시에서 AI와 반도체 업종 주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 출발했어요. 마이크론이 -6.26%, 엔비디아가 -4.40% 내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72% 급락한 여파가 이어진 탓이에요. 코스닥 역시 12.41포인트 내린 751.69로 종료해 이틀 연속 하락했어요.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0억 원, 기관이 25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눌렀어요.
솔리다임 상장 중단 여파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히자 투자심리가 회복됐어요. SK하이닉스는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했으나 자본시장 여건을 고려해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어요. 시장에서는 중복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어요. 이에 SK하이닉스는 4.42% 급등한 12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어요.
삼성전자도 하락분을 만회하고 0.47% 오른 21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어요. 모회사인 SK스퀘어가 3.20%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71% 급등했어요.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79%, 현대차는 -1.99% 내렸어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1조9630억 원과 5조4884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은 총 7조7069억 원을 기록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손자회사 상장 중단으로 중복 상장 우려가 사라진 점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으나 향후 반도체 업황 변화와 자금 조달 향방은 계속 관찰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