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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7일 월요일

BUNNYNEWS DAILY

가계 빚 2000조원 돌파 눈앞에 금융당국 대출 한도 확대 빚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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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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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2000조원 돌파 눈앞 속 대출 한도 확대

국내 가계부채 규모가 2000조 원 선에 육박하자 금융당국이 실수요 대출 문제를 풀기 위해 관리 목표를 넓히며 총량 재배분에 나섰어요.

가계신용 증가와 부채 건전성 우려

국내 가계 빚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며 2000조 원 선 돌파를 앞두고 있어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4조 원 늘어 2000조 원까지 6조9000억 원만 남겨둔 상태였어요. 2분기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면서 금융권 가계대출은 2분기에만 21조1000억 원 불어났어요.

주택담보대출이 14조 원 늘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7조1000억 원 증가하면서 빚의 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어요.

대출 총량 목표 조정과 공급 확대

대출 총량 한도가 바닥나 대출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1.5%에서 3%로 높였어요. 이에 따라 약 30조 원 규모의 추가 대출 여력이 마련됐어요.

금융당국은 19일 금융권을 소집해 금융회사별 총량 목표 조정을 논의해요. 이주비, 중도금,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은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며,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여력은 약 7조5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돼요.

이 뉴스의 의미

총량 규제 완화로 실수요자의 숨통은 다소 트일 수 있지만 금리 상승과 연체율 부담이 함께 커져 가계의 빚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주식 ·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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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상장규정에 관리종목 39개로 확대

주가와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가 39개로 늘었어요.

상장 유지 기준 강화와 관리종목 지정

지난달 1일부터 강화된 상장규정에 따라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거나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에 미달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돼요. 8월 12일 36개 종목이 지정된 데 이어 인지디스플레이, 크린앤사이언스 등이 추가되면서 관리종목 수는 총 39개로 늘어났어요.

액면병합 급증과 상장 유지의 한계

퇴출 위험이 커지자 여러 주식을 한 주로 합쳐 주당 가격을 높이는 액면병합 추진 건수가 크게 늘었어요. 지난 2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전년 동기 12건의 23배 수준에 달해요.

하지만 2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병합을 결정한 뒤 신주 상장까지 마친 156건 가운데 130건(83.3%)은 신주 상장일보다 주가가 다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어요. 당국도 지정 후 추가 병합을 제한하고 있어 실적 개선 없는 가격 인상은 상장 유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코스닥 지수 반등과 증시 수급 변화

부진했던 코스닥 지수가 이달 들어 급반등하며 세계 주요 증시 중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코스닥 반등세와 거래대금 증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닥은 최근 한 달간 9.20% 올랐고 이달 들어서도 20.13% 상승했어요. 지난달 30일 644.78로 저점을 찍은 뒤 8월 14일 864.65로 거래를 마치며 보름 만에 34.1% 반등했어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와 대형 반도체주 쏠림 완화가 수급 회복을 이끈 원인으로 꼽혀요. 지난달 30일 4조4929억원이던 코스닥 거래대금은 규제 시행 첫날 5조원대로 늘어난 뒤 8월 10일 7조 1,234억원까지 증가했어요.

코스피 강세와 향후 변수

다만 코스피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상승세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해요. 8월 둘째 주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6조 5,741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 상승률이 코스닥을 앞질렀어요. 이달 말 예정된 미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잭슨홀 미팅이 향후 증시 방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에요.

국내 증시 반등 속 공매도 잔고 증가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잔고와 대차거래 잔고가 함께 늘어났어요.

양대 시장 공매도 잔고와 대차거래 증가

16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액은 19조 60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2,720억원 늘었어요.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도 7조 2,990억원으로 1조 7,560억원 증가했어요.

공매도 선행지표로 꼽히는 대차거래 잔고 역시 불어났어요.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13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70조 2,370억원으로 지난달 말(155조 8,630억원)보다 14조원 넘게 늘어난 상태예요.

단기 급등 경계감과 증권가 전망

이달 들어 지수가 단기 급반등하면서 시장에 경계감이 번진 점이 잔고 증가 배경으로 꼽혀요. 종목별로는 11일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잔고 금액이 1조 3,6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미반도체와 HD현대중공업이 뒤를 이었어요.

다만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가격 매력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와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5.6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역사적 저점 구간이라며 반도체 우려 진정과 금리 부담 완화가 더해지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단기 반등에 따른 하락 베팅이 늘어났지만 증권가에서는 낮은 평가가치를 바탕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사회 ·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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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재산조사위 16년 만의 재출범 준비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가 법률 시행에 맞춰 오는 12월 16년 만에 다시 출범해요.

12월 특별법 시행과 준비단 활동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돼요. 이에 따라 2010년 활동을 마쳤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가 16년 만에 2기로 다시 출범해요.

법무부는 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지난 6월 22일 설립준비단을 발족했어요. 준비단은 관계 부처 파견 인력 11명으로 꾸려졌으며 이영창 검사가 단장을 맡았어요. 12월 출범 전까지 관련 법규와 예산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에요.

환수 목표와 위원회 구성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기 조사위가 출범하면 최소 325억원 이상의 친일 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아울러 환수한 재산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복지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어요.

새 특별법에는 친일 재산을 제삼자에게 넘겼더라도 그 처분 대가를 환수하고, 재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규정이 새로 들어갔어요. 2기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연장을 거쳐 최장 5년 동안 활동할 수 있어요.

범여권 법사위원들의 대법원장 책임론 제기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주요 사건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를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판했어요.

전원합의체 회부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8월 16일 입장문을 냈어요. 이들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건희 여사 사건의 상고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넘어간 결정을 강하게 문제 삼았어요.

위원들은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사안의 최종 판단이 미뤄지게 됐다고 주장했어요. 상고심 선고 법정 시한을 앞두고 내려진 이번 결정이 피고인들의 재판 지연 요구에 최고법원이 동조한 셈이라고 비판했어요.

신속 재판 원칙 위배 주장과 요구 사항

범여권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이 취임 후 강조해 온 '6·3·3 원칙'을 거론했어요. 대법원장이 내세웠던 자신이 그토록 강조했던 ‘3개월 원칙’을 스스로 깨뜨렸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에요.

의원들은 세 사건의 구체적인 기일과 선고 시점을 밝히고, 피고인들의 석방 기한 전에 상고심을 선고하라고 요구했어요. 그러면서 직무유기 책임을 물어 역사상 최초의 대법원장 탄핵과 법왜곡죄 처벌까지 거론했어요.

광복절 경축사 대북·대일 메시지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야당은 대북 정책을, 시민단체는 대일 역사 인식 문제를 각각 비판했어요.

야당의 대북 종전 논의 비판

국민의힘은 8월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속 종전 논의 제안을 비판했어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없는 상태에서 종전 논의를 꺼내는 것은 안보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주장했어요.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당사자 간 종전 논의 제안을 비판하며 무장 해제에 불과하다고 밝혔어요.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의원도 비핵화 없는 종전은 안보 체계를 흔들 수 있다며 억지력 구축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냈어요.

시민단체의 대일 과거사 대응 비판

반대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역사 문제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실용외교’와 ‘미래지향적 협력’만 강조했다며 정부의 대일 메시지를 겨냥했어요. 일본의 식민지배 책임과 사죄 요구를 사실상 피했다고 지적했어요.

시민모임은 전임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유지하는 것은 피해자의 존엄과 사법 주권을 저버린 처사라고 주장했어요. 그러면서 일본 정부와 피고 기업을 상대로 사죄와 직접 배상을 요구하는 조치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어요.

검찰미래위 조사와 검사 징계 청구 논란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들을 조사 대상에 올리자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란이 이어졌어요.

대통령 관련 사건의 조사 대상 포함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가 진상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사건에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 6건이 포함됐어요.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1심 선고 전으로 공소취소가 가능한 사건들이에요.

형사소송법상 공소는 1심 판결 선고 전까지 검사가 취소할 수 있어요. 측근 사건까지 더하면 이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은 8건에 달하며, 야당 등에서는 이를 두고 공소취소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았어요.

검사 징계 청구와 검찰 내부 반발

한편 법무부는 8월 14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재판에서 퇴정했던 수원지검 검사 4명 중 2명에 대해 징계를 청구했어요. 나머지 사직원을 낸 검사 2명에게는 장관 경고 처분을 내렸어요.

이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결정 번복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대검 감찰위에서 무혐의 처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직접 감찰위를 다시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며 판단이 바뀐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KAIST의 반도체 잡음 활용 두뇌모사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방해 요소로 꼽히던 반도체 내부 잡음을 활용해 사람 뇌처럼 유연하게 신호를 처리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어요.

멤리스터 소자를 활용한 확률 뉴런 구현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반도체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잡음을 정보 처리에 활용하는 새로운 뉴런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8월 16일 밝혔어요. 전자기기에서 생기는 잡음은 신호를 왜곡해 정보를 정확히 읽는 과정을 방해하지만, 우리 뇌 신경세포는 불규칙하게 반응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해요.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의 저항 상태를 바꿀 때 전류 잡음의 변동 특성이 달라지는 점을 응용했어요. 조절한 잡음을 증폭해 뇌 신경세포 신호와 닮은 불규칙한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면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확률 뉴런(PPN)을 완성했어요.

저전력 뉴로모픽 반도체로의 확장성

이번에 구현된 인공 뉴런은 입력 신호와 잡음 특성에 맞춰 반응 확률을 스스로 조절해요. 덕분에 과거에는 골칫거리였던 잡음이 인공 뉴런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핵심 정보처리 자원으로 탈바꿈했어요.

나아가 단일 반도체 소자로 다양한 속도의 신호를 상황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입증했어요.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향후 저전력 두뇌모사 인공지능 반도체와 시스템 구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개인정보 유출 우려자의 통신사 이동 경향 확인

평소 개인정보 유출을 크게 걱정하는 이용자일수록 실제로 통신사를 바꾼 비율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개인정보 불안감과 통신사 이동의 상관관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용을 심하게 걱정하는 가입자일수록 실제로 통신사를 옮긴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어요. 연구진은 7천120명의 조사 표본을 분석해 통신사 변경 원인을 추적했어요.

조사 대상 중 약 35.34%에 해당하는 2천516명이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통신사를 변경했어요. 온라인 프라이버시 침해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유출 사고 이후 기존 통신사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어요.

결합상품 여부와 인구통계학적 특성 영향

반면 결합상품 이용자는 통신사를 옮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았어요. 인터넷이나 방송 서비스를 함께 해지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과 할인 중단에 대한 부담이 이동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했어요.

가입자의 나이가 많거나 학력이 낮을수록 통신사 변경 비율이 높았으며 음성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도 이동 비율이 높았어요. 연구진은 통신사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어요.

상반기 북·중·러 APT 사이버 공격 건수 증가

올해 상반기 북한과 중국, 러시아 배후 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북한 배후 해킹의 국내 집중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어요.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활동 현황

보안 기업 S2W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중국, 러시아 배후 조직의 지난 상반기 사이버 공격 건수는 158건으로 집계됐어요. 이는 지난해 하반기 147건보다 7.5% 늘어난 수치예요.

국가별로는 북한 배후 이슈가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3건, 러시아가 26건으로 집계됐어요. 특히 북한 배후 해킹 이슈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3.8% 늘어나며 가장 활발한 공격 양상을 보였어요.

공격 표적 및 주요 침투 방식

북한 배후 조직은 한국을 19회 표적으로 삼아 가장 많이 공격했어요. 개발자를 노린 가짜 채용 제안을 보내거나 코드 저장소와 npm 패키지에 악성코드를 숨기고 생성형 인공지능과 딥페이크 기술까지 활용했어요.

중국 배후 조직은 통신망과 클라우드 도구를 주로 공략했고 러시아는 시스템 파괴와 우크라이나 인프라 타격을 집중적으로 노렸어요. 보안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공급망 위협과 인프라 장기 접근 시도가 이어질 수 있어 통합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어요.

청년 취업자 감소 절반 이상 AI 노출 업종

지난달 감소한 청년층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 인공지능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AI 고노출 업종 청년 고용 감소

8월 16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15세에서 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1362명 줄었어요. 특히 정보통신업 청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만4517명 줄어들어 마이크로데이터 온라인 분석이 가능해진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어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청년 취업자도 2만3640명 줄었어요. 두 업종에서 줄어든 청년 취업자 수는 총 9만8157명으로 7월 전체 청년층 취업자 감소분의 51.3%를 차지했어요. 두 업종이 전체 청년 고용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에 불과하지만 일자리 감소 충격은 절반을 넘겼어요.

청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지난해까지 청년 취업자 감소는 제조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전통 대면 산업에 집중되었으나 올해 들어 정보통신업과 전문 서비스업의 감소 비중이 다시 커졌어요. 두 업종의 청년 감소분 비중은 지난 2월 65.6%를 기록한 뒤 7월에 다시 과반을 넘어섰어요.

한국은행이 지난해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저연령층이 고연령층보다 AI 노출도가 높은 일자리에 더 많이 종사한다고 분석했어요. 국내 일자리의 51%가 AI 도입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년층 고용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받고 있어요.

기업 임직원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 확대

국내 기업들이 단순한 문서 작성을 넘어 사내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구축 교육을 임직원 대상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어요.

물류 현장의 AI 에이전트 도입과 교육

한진은 올해 상반기 임직원의 AI 교육 이수시간이 총 2329시간으로 집계됐다고 8월 16일 밝혔어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일상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직원이 직접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만드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에요.

물류업계의 CJ대한통운도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인 릿닷AI를 운영하고 있어요. 회사가 축적한 물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센터 레이아웃 설계와 물류 운영 상담 등 현장 의사결정에 AI를 적극 연결하고 있어요.

전자와 통신 업계의 체계적 AI 활용

삼성전자는 2024년 6월부터 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4단계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기초 단계인 1·2단계 과정은 DX부문 전 임직원이 수료했으며, 사내 과제를 통해 갤럭시 굿락 앱에 검색 기능을 적용하는 성과도 거뒀어요.

통신업계도 실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전사 표준 도구로 도입해 데이터 분류 작업 시간을 약 90% 줄였고, SK텔레콤은 5월부터 업무 방식을 AI에 학습시키는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했어요.

마이크론 3500억원 규모 AI 펀드 출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차세대 메모리와 저장장치 기술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 펀드를 출범했어요.

4개 핵심 분야 집중 투자

마이크론은 최근 마이크론 벤처스 패러다임 펀드를 출범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펀드는 2억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00억원 규모로 마이크론이 지금까지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 중 가장 큰 규모예요.

패러다임 펀드는 AI 모델 아키텍처, 컴퓨팅,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피지컬 AI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해요. 생성형 AI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네트워크,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로봇 등 메모리 수요를 크게 바꿀 기술들이 주요 투자 대상에 포함돼요.

미래 메모리 생태계 선점 전략

마이크론이 대규모 펀드를 만든 이유는 AI 기술 발전에 맞춰 차세대 메모리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예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행동하고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면서 메모리의 용량과 전력 효율 사양이 크게 달라지고 있어요.

이번 펀드는 마이크론의 세 번째 벤처 투자 펀드로 누적 투자 약정 규모는 5억5000만달러로 늘어났어요. 마이크론은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차세대 제품 개발 협력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에요.

애플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 전용 AI 개발

애플이 중국 시장을 지키기 위해 알리바바와 손잡고 현지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요.

중국 전용 AI 모델과 현지 협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체 AI 모델과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하지만, 중국에서는 독자 개발한 전용 모델에 알리바바의 큐원과 바이두 검색을 결합하는 이원화 전략을 세웠어요. 애플은 수개월 내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일 계획이에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달 애플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등록했어요. 애플이 이를 통해 중국 정부의 생성형 AI 상용화 승인을 받은 첫 외국 기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구글 서비스가 차단된 중국에서는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은 AI 모델을 써야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요.

미중 갈등 속 시장 방어 전략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은 애플의 세 번째 큰 시장으로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 18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17%를 차지했어요.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AI 기능을 앞세우는 상황에서 AI가 빠진 제품으로는 점유율을 지키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어요.

하지만 미국 정부와 의회는 데이터 보안과 기술 협력을 우려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어요. 미국 국무부는 중국 주도 AI 협력체에 참여하는 국가를 견제하는 서한 초안을 마련하는 등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 애플의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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