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재테크

금리, 물가, 주거비까지. 내 지갑과 맞닿은 경제 소식을 매일 아침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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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4일 월요일

상위 대기업 세제 혜택 81.8% 급증

지난해 상위 대기업집단이 받은 국세 감면액이 1년 전보다 8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상위 대기업 국세 감면 대폭 확대

23일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조세지출결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출자제한기업의 국세감면액은 4조2천685억원으로 2024년의 2조3천476억원보다 81.8% 늘었어요. 전체 기업 감면액에서 상출집단이 차지하는 비중도 16.0%로 전년 대비 6.2%포인트 상승했어요.

이와 달리 지난해 중소기업 감면액은 18조8천301억원으로 4.3% 증가하는 데 그쳤어요. 전체 기업 감면액 증가분인 2조7천21억원 중에서 상출기업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71.1%에 달한 반면, 중소기업의 비중은 28.4%에 머물렀어요.

투자 공제 확대와 공제액 변동

정부는 상출집단 기업의 투자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으로 공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4조1천476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1천902억원 늘었고, 통합투자세액공제도 2조4천887억원으로 7천194억원 증가했어요.

소득공제 항목 중에서는 연금보험료공제가 4조7천581억원으로 늘어 2위로 올라섰지만, 근로장려금은 4조6천367억원으로 1.6% 줄어 3위로 내려앉았어요. 지난해 전체 국세감면액은 76조1천84억원을 기록하며 법정한도를 0.4%포인트 웃돌았어요.

이 뉴스의 의미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세액공제 확대로 국세 감면액이 늘었으나, 기업 규모별 감면 증가세 격차와 근로장려금 감소 등 항목별 추이는 계속 확인해야 해요.

2026년 8월 24일 월요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속 인상 여부 27일 결정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오는 27일 회의에서 두 차례 연속 인상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해요.

물가 압력과 경기 회복세

백투백 인상론에 가장 힘을 싣는 건 물가와 경기예요.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라 6월의 3.2%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됐어요. 하지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6%로 전월의 2.5%보다 높아졌어요.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양호한 경기 흐름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해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 분기보다 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성장했어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들자 물가 안정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와요.

가계부채 부담과 엇갈리는 전망

반면 가계부채 부담과 환율 안정은 추가 인상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에요. 올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5조9000억원 늘며 처음 2000조원을 넘어섰어요. 원·달러 환율은 최근 1300원대로 내려와 외환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됐어요.

증권가에서도 8월 금통위 결정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요. 최근 보고서를 낸 증권사 6곳 중 4곳은 이달 0.25% 포인트 인상을 점쳤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과 수입 물가 완화를 근거로 8월 동결 후 10월 인상 등 신중한 대응을 내다보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견조한 경기와 근원물가 상승세가 금리 인상 압력을 키우고 있으나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넘긴 가계부채 부담이 통화정책 결정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요.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7월 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떨어졌어요.

석유 제품 하락 영향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로 집계돼 전월보다 0.4% 떨어졌어요.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6월 보합세를 보인 뒤 하락세로 돌아섰어요.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올라 6월 상승폭인 8.5%보다 둔화했어요.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5.1% 하락하고 화학제품도 1.3% 내려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어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9.45달러에서 76.75달러로 3.4% 내리면서 경유와 휘발유 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어요. 주택용전력도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로 11.8% 하락했어요.

기준금리 결정 고심

생산자물가는 보통 1~3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향후 물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요. 7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상승폭이 줄었어요.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어요.

한국은행 부총재는 금리 인상의 부작용도 고려해 유연하게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다만 8월 중순까지 국제 유가가 전월 대비 11% 정도 상승했고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되어 향후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도매물가 성격의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국제 유가 재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오는 27일 금통위의 금리 결정 결과를 지켜봐야 해요.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정부 취약계층 대출자 지원방안 준비 발표 예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시중 금리 상승에 대응해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어요.

취약차주 대책 체계 마련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서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어요. 주요국 장기국채와 국내 채권 금리 상승으로 가계와 자영업자의 빚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조치예요. 정부는 채무조정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에요.

또한 중소기업과 서민 및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어요.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가계의 이자 부담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어요. 참석자들은 상반기 경상수지가 1,910억 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해 대외 건전성이 양호한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어요.

환율과 가계부채 관리

최근 1,300원대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에 대해 정부는 상하방 요인이 병존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에 계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어요. 2분기 국내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넘어섰지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85.3%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어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가계부채를 관리할 방침이에요.

이날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함께 참석해 주요 경제 현안을 점검했어요. 정부는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면서도 실수요자의 자금 애로가 없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확인했어요. 시장 위험 요인을 면밀히 살펴 실물경제 부담을 줄여나갈 예정이에요.

이 뉴스의 의미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부 지원 조건과 구체적인 채무조정 방안이 향후 어떻게 확정되어 집행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엔 환율 저점 기록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에 머무르고 원·엔 재정환율은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원·달러 환율 장중 동향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달러당 1,386.5원으로 하루 전보다 6.1원 하락했어요. 이는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 작년 9월 17일의 1,380.1원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예요. 환율은 이날 장중 1,380.3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어요.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오르고 국제유가가 2%대 급등했으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졌어요. 수출 호조 속에 기업들이 원화를 꾸준히 환전한 점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어요.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 6거래일 동안 총 32.9원 내렸어요.

원·엔 환율 하락 흐름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2.18원으로 전일 대비 6.38원 하락했어요. 장중 한때 868.22원까지 떨어지며 2024년 7월 12일의 863.61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한편 엔·달러 환율은 158.981엔으로 0.49엔 상승한 모습을 보였어요.

외환시장 일각에서는 기업의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달러 매도 가능성도 원화 강세 심리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했어요. 수출업체의 달러 네고 물량 공급과 해외 변수가 맞물리며 환율 변동이 이어지고 있어요.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국 금리와 유가 움직임에 계속 유의하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환율 하락으로 수입 물가와 환전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나 해외 변수와 유가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해요.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수출업체 달러 매도로 환율 1392원 마감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00원 아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어요.

환율 하락세 지속

8월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1392원으로 집계되었어요. 환율은 전날 10개월 반 만에 1400원 선이 무너진 이후 이날 1387원에 거래를 시작해 1380원대 중후반에서 1390원대 초반 사이에서 움직였어요.

외환시장에서는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계속 들어오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어요. 여기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8.824로 0.63 내리면서 원화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어요.

미국 국채 바이백과 외국인 자금

미국 재무부는 장기 국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이러한 미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에 따른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기대감이 원화 강세 요소로 함께 작용했어요.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점도 환율 하락에 도움을 주었어요.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조7117억원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최근 증시를 누르던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며 투자 심리가 좋아졌어요.

이 뉴스의 의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미국 국채 바이백 영향으로 환율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향후 미국 금리 변동과 외국인 자금 흐름에 따라 환율이 다시 출렁일 수 있으므로 관련 지표를 계속 살필 필요가 있어요.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원·달러 환율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 진입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고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왔어요.

장중 낙폭 확대와 통화정책 전망 변화

19일 원·달러 환율은 1413원대에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키워 낮 12시쯤 1399원까지 떨어졌어요. 이후 환율은 140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3시 30분 기준 1397.7원을 기록했어요.

환율이 빠르게 떨어진 핵심 배경에는 미국의 통화정책 전망 변화가 있어요.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졌고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9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67%가량 반영하고 있어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과 향후 전망

국내 수출업체들이 보유한 달러를 시장에 내다 파는 네고 물량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어요. 과거 월말에 집중되던 네고 물량이 최근에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수시로 유입되며 달러 공급을 늘렸어요.

다만 전문가들은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왔다고 해서 곧바로 추세적인 원화 강세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미국 국채 금리 오버슈팅에 따른 단기 조정 성격이 있어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이 뉴스의 의미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와 기업들의 달러 수급 상황에 따라 향후 환율 하락세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요.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가계부채 2000조 돌파와 장기 국채 금리 급등

올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2019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어요.

가계부채 증가와 금리 인상 국면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어요. 2분기 가계신용은 1분기보다 25조9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19개 분기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에요.

이러한 부채 증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과 맞물려 있어요. 지난달 3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린 한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어요.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과 재정 부담

재정적자 확대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국채 금리가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어요. 한국 국고채 금리도 전날 30년물과 50년물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높은 국채 금리가 지속되면 만기 국채 차환이나 신규 발행 시 더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재정적 부담이 커져요. 정부 차원에서 재정 지출과 국채 발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 뉴스의 의미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겹쳐 있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7월 신규 코픽스 3.18% 상승과 주담대 금리 인상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함께 오를 예정이에요.

넉 달 연속 오른 코픽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18%로 전달(3.05%)보다 0.13%포인트 상승했어요. 이는 넉 달 연속 상승세로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잔액 기준 코픽스도 2.94%에서 3.00%로 0.06%포인트 올랐어요.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책정돼요.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9일부터 인상된 코픽스 수치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차례대로 반영해요.

은행 가산금리와 대출 총량

KB국민은행의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38%~5.78%로 오르고, 우리은행도 4.69∼5.89%로 상향 조정돼요. 가산금리와 코픽스가 함께 오르면서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을 3%로 상향하면서 은행별 증액분을 배분할 계획이에요. 대출 공급 한도에 여유가 생기면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기 위해 올렸던 가산금리를 다시 조정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코픽스 상승으로 변동금리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은행들의 가산금리 조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고위험 주담대 규제 강화와 불법 사업자대출 점검

금융당국이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자본규제를 강화하고 사업자대출의 주택 구입 유용 단속에 나섰어요.

고위험 주택담보대출 규제 추진

금융위원회는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주택담보대출 자본규제 강화를 준비하고 있어요.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과도하게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예요.

당국은 고액·고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주담대와 고가주택·고LTV 주담대에 대해 기존 대비 2~4배에 달하는 위험가중치를 부여할 방침이에요. 이 규정은 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때도 똑같이 적용돼요.

완충자본 도입과 사업자대출 전수점검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으면 은행별 주담대 비중에 따라 최대 1%의 추가 자본을 쌓도록 하는 가계부문 시스템리스크 완충자본도 도입돼요. 내년 상반기 시범 운용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에요.

금융감독원은 개인사업자대출을 주택 구매에 쓰는 불법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2021년 이후 취급된 고위험 대출을 전수 점검하고 있어요. 적발 시에는 대출금 회수와 함께 최대 10년간 대출을 제한하는 제재가 내려져요.

이 뉴스의 의미

위험가중치와 완충자본 규제가 본격화되면 고가주택 및 다주택 관련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 수 있어요.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상반기 비은행 여신 잔액 51조 원 증가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상반기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잔액이 51조 원 넘게 증가했어요.

2금융권으로 옮겨간 대출 수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1482조305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1조4478억 원(3.6%) 증가했어요. 5월 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480조 원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요.

업권별로는 상호저축은행이 2.5%, 신용협동조합이 2.3%, 상호금융이 2.9% 늘어났어요. 1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가 엄격해지자 대출 수요가 비은행권으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돼요.

30조 원 규모 신규 여력 배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총량 목표 조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30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 여력을 배분하기로 했어요. 지난 13일 발표한 부동산 금융종합대책에 따라 관리 목표치를 3.0%로 상향한 후속 조치예요.

이번 대책에서는 이주비와 중도금 등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총량관리 목표에서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어요. 이에 따라 늘어난 대출 여력 중 상당 부분이 주택공급 관련 대출에 투입될 계획이에요.

이 뉴스의 의미

대출 수요가 비은행권으로 번진 상황에서 새로 배분되는 30조 원의 여력이 실수요자의 자금 애로를 얼마나 해소할지 살펴봐야 해요.

2026년 8월 17일 월요일

가계 빚 2000조원 돌파 눈앞 속 대출 한도 확대

국내 가계부채 규모가 2000조 원 선에 육박하자 금융당국이 실수요 대출 문제를 풀기 위해 관리 목표를 넓히며 총량 재배분에 나섰어요.

가계신용 증가와 부채 건전성 우려

국내 가계 빚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며 2000조 원 선 돌파를 앞두고 있어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4조 원 늘어 2000조 원까지 6조9000억 원만 남겨둔 상태였어요. 2분기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면서 금융권 가계대출은 2분기에만 21조1000억 원 불어났어요.

주택담보대출이 14조 원 늘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7조1000억 원 증가하면서 빚의 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어요.

대출 총량 목표 조정과 공급 확대

대출 총량 한도가 바닥나 대출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1.5%에서 3%로 높였어요. 이에 따라 약 30조 원 규모의 추가 대출 여력이 마련됐어요.

금융당국은 19일 금융권을 소집해 금융회사별 총량 목표 조정을 논의해요. 이주비, 중도금,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은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며,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여력은 약 7조5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돼요.

이 뉴스의 의미

총량 규제 완화로 실수요자의 숨통은 다소 트일 수 있지만 금리 상승과 연체율 부담이 함께 커져 가계의 빚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2026년 8월 16일 일요일

카드사 중금리대출 취급액 감소와 조달비용 부담

여전채 금리가 4%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카드사들의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에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중금리대출 취급 현황과 공급 변화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3750억원으로 집계되었어요. 이는 전 분기의 2조5708억원보다 7.6% 감소한 수치예요.

카드사별로 보면 삼성카드와 BC카드를 제외한 6개 카드사의 취급액이 줄었어요. 현대카드가 31.4%, KB국민카드가 28.9% 감소한 반면 삼성카드는 29.0% 증가했어요.

채권 금리 상승과 차환 부담

중금리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를 위한 상품으로 올해 하반기 카드업권 금리 상한은 연 12.26%로 정해져 있어요. 하지만 지난 13일 기준 AA+ 등급 3년 만기 여전채 금리는 연 4.34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카드채의 평균 표면금리는 연 3.5%대여서 과거보다 높은 금리로 자금을 다시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업계 관계자는 여전채 금리 상승 영향이 하반기에 더 나타날 수 있어 조달 여건이 나아지지 않으면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이 뉴스의 의미

조달금리 상승과 대출 금리 상한 규제가 맞물리면서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과 카드사의 건전성 관리 사이의 불균형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요.

2026년 8월 16일 일요일

미국 7월 소매판매 감소와 소비 둔화 우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들며 미국 경제의 소비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소매판매 지표 부진과 세부 항목

미국 상무부는 14일 발표를 통해 지난달 소매판매가 0.6% 감소했다고 밝혔어요. 이는 2025년 5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소폭 증가를 예상했던 경제학자들의 전망을 밑돌았어요.

세부적으로 자동차 및 부품 판매점의 매출이 1.8% 감소했고 온라인 판매도 6월보다 2.2% 줄었어요.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8 달러를 기록해 전달의 3.85 달러보다 올랐어요.

소비 심리 악화와 경제성장률 전망

경제학자들은 이번 소매판매 감소가 정부 세금 환급금 효과가 사라진 뒤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어요. 경제성장률 계산에 쓰이는 통제 그룹 지표도 지난달 0.4% 줄었어요.

네이비 페더럴 크레디트 유니언의 헤더 롱 수석 경제학자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피로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부진한 고용지표에 이어 소비지표까지 둔화하면서 다수의 경제학자는 3분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있어요.

2026년 8월 16일 일요일

미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물가 우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어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하락 결과

미국 미시간대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51.0으로 지난달 55.2보다 7.6% 하락했다고 14일 밝혔어요.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54.5를 밑도는 수치예요.

현재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현재 경제여건 지수는 7월 54.8에서 8월 51.8로 떨어졌어요.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55.4에서 50.6으로 하락했어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취약 계층 영향

소비 심리가 위축된 배경에는 다시 고개를 든 물가 상승 우려가 자리 잡고 있어요. 1년 뒤 물가를 전망하는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 4.3%로 전달의 4.2%보다 상승했어요.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조사되었어요.

조안 슈 미시간대 디렉터는 고령층과 저소득층, 대졸 미만 계층에서 심리 악화가 두드러졌다고 밝혔어요.

이들 계층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구매력 저하 위험에 취약한 집단으로 꼽혀요.

2026년 8월 16일 일요일

미국 물가 둔화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고심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국내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문제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고심이 깊어지고 있어요.

미국 물가 지표 둔화와 통화정책 흐름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올라 6월 수치보다 0.1%포인트 둔화했어요.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도 한 달 전과 비교해 보합을 나타내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러한 지표 안정세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기대는 다소 후퇴했어요. 이에 따라 한미 간 금리차에 따른 부담도 일부 덜어지게 되었어요.

국내 금융불균형 요인과 한은의 셈법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에요. 앞서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통화긴축 기조로 전환했어요.

전문가들은 국내 요인을 핵심 변수로 지목하고 있어요.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필요성은 환율보다 가계부채, 주식시장, 부동산 가격 등 국내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어요.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역시 성장과 물가,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을 고려해 8월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한은이 8월에 동결하더라도 다음 인상 시점은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와요.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7월 가계대출 6조 2000억 원 증가와 실수요 지원 당부

금융위원회가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달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며 실수요자를 위한 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금융권에 요청했어요.

7월 가계대출 동향과 자금 공급 여력

금융위원회는 8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었어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어요.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3조5000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2조7000억원 증가했어요. 전월과 비교해 증가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실수요자 자금 지원과 투기 수요 관리

금융당국은 전날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에 따라 가계대출 총량목표를 조정해 실수요자 지원 여력을 넓히기로 했어요.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자금이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어요.

다만 이번 조치가 투기적 대출 수요를 자극하는 신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어요. 금융당국은 수도권 주택 거래 상황 등을 지켜보며 가계대출 관리를 엄격하게 이어갈 방침이에요.

이 뉴스의 의미

총량목표 조정으로 이주비와 중도금 등 실수요 자금 여력은 늘어나지만,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금융권의 대출 관리는 지속될 예정이에요.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기업금융 경쟁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지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인공지능과 공동대출을 앞세워 기업금융 시장에서 맞붙고 있어요.

인터넷은행의 중소기업 여신 진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로 리테일 성장이 제한되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기업금융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요. 인터넷은행 3사는 고도화된 비대면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여신까지 취급 범위를 넓히고 있어요.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부동산담보대출 대환상품을 출시하고 부산은행과 공동대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요. 케이뱅크는 중소법인 비대면 여신 시스템 구축에 나섰고,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을 운영하고 있어요.

지방은행의 인공지능 전환과 지역 거점 방어

지방은행들은 지역 밀착 영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 지키기에 나서고 있어요. BNK부산·경남은행, 광주·전북은행, iM뱅크 등은 관계형 금융 노하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어요.

이들 은행은 인공지능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평가 범위를 대폭 넓혔어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 여신 심사 보고서 작성 자동화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어요.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3.0% 상향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높이고 주택 공급 관련 대출을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어요.

가계대출 공급 한도 확대

금융위원회가 8월 13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을 기존 1.5%에서 3.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어요.

이와 함께 이주비, 중도금, 잔금대출 같은 주택 공급 관련 주택담보대출은 총량 관리 목표와 별도로 관리해요. 금융당국 설명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의 대출 공급이 30조 원 가까이 늘어날 수 있어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경우 기존 목표치보다 4조 원 이상 추가 대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요.

은행권 반응과 향후 과제

은행권은 이번 대책으로 실거주 실수요자 지원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면서도 세부 기준 협의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어요.

기존 대출 제한 조치를 풀기 위해 이달 중에 당국과 가계대출 관리 목표에 관한 세부 목표치를 협의할 예정이에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미 기존 목표치를 1조 2천억 원 이상 초과한 상태여서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어야 실제 대출 문턱 완화로 이어져요.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아시아나 2분기 고환율 여파 영업손실 2951억 적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 사업 매각과 환율 및 유가 상승 영향으로 올해 2분기 2951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어요.

화물사업 매각과 환율 상승 여파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5470억원과 영업손실 29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줄었고, 340억원 흑자였던 영업이익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어요. 당기순손익 역시 3286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어요.

사업 부문별로는 여객과 화물의 실적이 엇갈렸어요. 여객사업 매출은 해외 연결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2809억원을 기록했어요. 반면 화물사업 매출은 지난해 8월 단행된 화물기 사업부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65억원 급감한 1147억원에 그쳤어요.

비용 증가와 하반기 대응 계획

수익성 악화에는 복합적인 외부 환경과 내부 비용 요인이 작용했어요. 고유가와 환율 상승이 운항 비용 부담을 가중시켰고 고객서비스 강화 및 기업 통합 준비 비용도 겹쳤어요. 특히 2분기 기말 기준 원·달러 환율이 2025년 말 대비 107원이나 급등한 1542원을 기록하면서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 폭이 커졌어요.

아시아나는 3분기부터 여름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에요. 9월부터 일본 고베 노선을 정기성 운항으로 전환하고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며, 화물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확보해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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