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25일과 27일 서울·세종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청년예술단인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25일 서울과 27일 세종에서 교향악 공연을 개최해요.
신작 세계 초연과 베토벤 협주곡
이번 무대에서는 그레이스 앤 리의 신작 '황후의 비상'이 세계 초연돼 눈길을 끌어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관현악만으로 남성적 세계를 황후의 시선으로 확장했어요. 작곡가 그레이스 앤 리는 한국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전통 선율과 장단을 활용해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어서 연주되는 베토벤의 협주곡은 화려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긴밀한 호흡을 보여줘요. 협연자로 나서는 헬름헨은 2020년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정상급 악단들과 협연해 온 연주자예요. 베토벤이 완성한 협주곡의 정수를 젊은 음악가들의 정교한 연주를 통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요.
청년 연주자들의 웅장한 브람스
공연의 대미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장식하며 낭만주의적 깊이를 관객들에게 선보여요. 고전주의의 견고한 형식에 반음계적 화성과 웅장한 서주를 더해 브람스만의 음악 언어를 구현한 명곡이에요. 청년 연주자들은 응축된 서정과 결합된 오케스트라 선율을 통해 고전에서 낭만으로 이어지는 교향악의 흐름을 충실히 담아내요.
만 39세 이하 청년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는 이번 연주로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에요. 지난해 7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뜻깊은 무대를 선보여 왔어요. 청년 사관학교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 연주자들이 보여줄 차세대 클래식 음악의 미학이 기대를 모아요.
이 뉴스의 의미
젊은 청년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이번 초연과 고전 명곡 무대가 오케스트라 생태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찰할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