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둔화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운용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이는 6월 상승률인 3.5%보다 낮아진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근원 물가 상승률도 둔화세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6월(2.6%)보다 오름세가 둔화했습니다. 6월에 전월 대비 5.7% 내렸던 에너지 가격이 7월에도 1.5% 하락하며 overall 지수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물가를 밀어 올렸던 주거비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준 금리 동결 기대 확대
지표 발표 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늘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발표 직후 금리 동결 확률은 58%로 다소 상승한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고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