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말기 전경철 씨, 8월 14일 생전 장례식 공연 개최
간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전경철 씨가 아들의 거처를 마련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재단 설립을 선언하기 위해 생전 장례식 무대를 선보입니다.
간암 말기 시한부 환자인 전경철 씨가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네버랜드 레퀴엠' 공연을 개최합니다.
전 씨는 스물일곱 해 동안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제원 씨를 홀로 돌봐왔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아들의 거처를 찾기 위해 다수의 시설을 찾아다녔으나 어려움을 겪었고, 방송에 사연이 소개된 이후 많은 이들의 후원 속에 아들이 24시간 돌봄을 받는 시설에 입소하게 됐습니다.
생전 장례식 공연의 의미
전 씨는 이번 무대를 스스로 '생전 장례식'이라 부르며 아들의 새 거처를 마련하도록 도와준 지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터팬재단 설립과 네버랜드 프로젝트
책 인세와 후원금을 종잣돈 삼아 그는 사회복지법인 피터팬재단의 설립의 공식적인 시작을 선포하려 한다. 전 씨는 중증 발달장애인 자녀가 부모가 떠난 뒤에도 존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인 '네버랜드' 건립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