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삼성액티브운용 펀드매니저 선행매매 의혹 조사
금융감독원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소속 운용역 등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및 포착 경위
금융감독원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펀드매니저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요. 금감원은 이들이 액티브 ETF가 편입할 종목을 차명계좌로 미리 매수한 뒤 주식을 처분해 차익을 거뒀다고 보고 있어요. 해당 종목이 실제 ETF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오르면 매도해 차익을 얻는 방식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선행매매 가능성을 살피는 중이에요.
이런 정황은 지난 3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코스닥액티브' ETF 상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상장 전 편입 예정 종목을 노출한 상황을 당국이 살피던 중 포착한 것으로 전해져요. 당시 상장 전날 웹세미나 등을 통해 일부 편입 예정 종목과 비중이 공개되었고, 큐리언트와 성호전자 등 일부 종목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었어요.
조사 대상 및 회사 측의 입장
금감원은 해당 상품이 상장된 직후부터 포트폴리오의 사전 공개가 적절했는지와 함께 담당 운용역들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해왔어요. 이 과정에서 담당 운용역을 포함한 직원 4명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어요. 조사를 받은 인원 가운데 한 명은 현재 퇴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내부통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라왔어요.
한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금감원의 현장조사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조사의 연장선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당국은 운용역들의 차명계좌 거래 등 구체적인 미공개 정보 활용 정황을 끝까지 확인해 내부통제 부실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방침이에요.
이 뉴스의 의미
금융당국의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에 따라 액티브 ETF 시장 전체의 포트폴리오 사전 공개 기준과 자산운용사 내부통제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