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부동산 정책 옳은 방향"…국회 업무보고서 여야 질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8월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지난 1년간의 이재명 정부 수도권 부동산 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11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성을 묻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집값 상승세를 지적하는 질문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제개편안 및 정책에 대한 여야 비판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여당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양도세 인상을 지적했으며, 강대식 의원도 정부의 정책 변경을 비판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역시 비거주 1주택자 규제로 기존 세입자가 시장으로 나오면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황희 민주당 의원의 '폐버스 청년 주택' 구상에 대해 질문했고, 김 장관은 검토할 가치가 없는 제안이라는 취지의 질문에 동의했다.
국토부 하반기 4대 개혁 및 전략 과제 발표
한편 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하반기 4대 개혁과 4대 전략 과제 추진 계획을 밝혔다. 4대 개혁으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국토 공간 개혁, 국토교통 서비스 구조 개혁, 공인중개사 카르텔 차단 등 불법·편법 근절, 대국민 공모를 통한 규제 합리화를 제시했다. 4대 전략 과제로는 도시 주택 공급 확대, 현장 노동자 보호 등 교통 인프라 안전 확보, 교통 서비스 혁신, 자율주행·UAM 등 미래 국토 공간 조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