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스마트폰 출고가 인상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원가 부담으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신제품과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일제히 올리고 있어요.
삼성전자와 애플의 가격 인상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갤럭시S26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를 올렸어요. 일반형과 플러스 및 울트라의 256GB와 512GB 모델은 각각 14만9600원씩 인상됐어요. 울트라 1TB 모델은 254만5400원에서 282만1500원으로 27만6100원 뛰며 소비자 부담이 커졌어요.
애플도 지난달 아이폰18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기존 아이폰17의 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했어요. 아이폰17 256GB 모델은 145만원, 512GB 모델은 175만원으로 각각 16만원가량 올랐어요. 부품값 인상 여파로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되던 모델까지 출고가가 오르는 상황이에요.
부품 원가 상승 원인과 시장 전망
스마트폰 가격이 비싸진 주요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비용 증가 때문이에요.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보다 80% 이상 뛰었어요. 같은 수준의 사양을 갖춘 저가 스마트폰의 부품원가도 전년 동기보다 70% 늘어 제조사의 원가 압박이 심해졌어요.
메모리 생산능력이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도 모바일 D램 가격을 떠받치고 있어요. 트렌드포스는 지난 8월 보고서에서 3분기 모바일 D램 계약가격 상승률을 전 분기 대비 8~13%로 예상했어요. 저가 제품 공급이 줄면서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도 길어지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메모리 반도체 공급 구조 변화와 원가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비용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