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학개미 미국 주식 46억 달러 순매수…국내 증시 대기 자금 감소
코스피의 지진부진한 흐름 속에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수세가 다시 확대되고 증시 대기 자금은 줄었습니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다시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외신 보도 및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미국 주식을 46억달러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순매수액인 27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미국 주식 매수 확대와 자금 이탈
개인 투자자들의 지난달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국내 주식 순매수액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순매수 기조는 이어졌으며,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아마존으로 1억7620만달러 규모였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증시 예탁금 및 복귀 계좌 감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3일 기준 10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6월 초 사상 최고치였던 140조원과 비교하면 약 37조2000억원이 줄어든 금액입니다. 또한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잔고도 지난달 말 기준 전월 대비 5268억원 감소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국내외 증시 간 수익률 격차와 환율 변동이 자금 이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