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84주 연속 상승 속 향후 전망 엇갈려
서울 집값이 84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장 기록 경신을 앞둔 가운데 전문가들의 향후 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요.
역대 최장 기록 경신 임박과 장기 상승 전망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집값은 84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문재인 정부 시기 세운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85주 연속 상승을 돌파하기 직전이에요. 전월세난 속에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서울 강북이나 수도권 지역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요.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번 상승세가 과거와 다른 실수요 중심 흐름이라고 진단했어요. 그는 상승세가 100주를 넘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120주나 150주까지 갈 수 있다고 보았으며, 최근의 매물 증가는 세제 편입에 따른 조정이라 건전하다고 평가했어요.
트리플 감소와 고점 조정 가능성 제기
반면 시장이 이미 고점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반론도 나와요. 한문도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겸임교수는 매매, 전세, 월세가 6, 7, 8월 석 달 연속 다 같이 감소하는 특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른바 트리플 감소 현상을 지적했어요.
한 교수는 전월세난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더라도 정부 대책에 따라 100주 전후까지만 오르고 꺾일 수 있다고 봤어요. 다만 두 전문가는 서울 집값 상승세가 향후 경기나 인천 등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경고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서울 주택 가격의 연속 상승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향후 정부 대책과 수도권 외곽으로의 확산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